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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씨. 제공ㅣ해피로봇 레코드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램씨는 2015년 싱글 ‘더 하드’로 데뷔한 5년 차 싱어송라이터다. 대중에게는 다소 낯설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사실 그의 히트곡 ‘러브 라이크 댓’은 유튜브 조회수 170만 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에서는 월간 청취자수 최대 20만 명, 평균 17만 명으로, 신기록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이미 수치가 그의 음악성을 증명하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싱어송라이터 혹은 가수라고 불리는 것에 부끄러워했다.

실제로 램씨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이기보다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램씨는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에서 뮤직프로덕션과 사운드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인재 중의 인재다. 10살 때부터 드럼을 치면서 음악을 곁에 둔 그에게 버클리음대는 “안 가면 안 되는 곳”이라고. 버클리 음대에 진학한 것에 1%의 후회도 없다고 자부한 램씨는 그곳에서 경험이 지금의 음악 생활에 큰 자양분이 됐다며 회고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버클리 음대에 가려고 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에 있었는데, 현지에서 굉장히 큰 대형 기획사에서 밴드로 계약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거절하고, 버클리를 택했다. 당시 밴드로 계약했다면, 그저 훌륭한 드러머만 됐을 것 같다.

우선 버클리는 환경 자체가 24시간 동안 음악이 주변에 넘쳐흐른다. 그런 문화와 전공 공부가 아무래도 지금 음악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또 버클리에서 찰리 푸스와 함께 학교에 다녔다. 그는 선배였는데, 이미 당시에도 유튜브에서는 스타였다. 친한 형 중에 기타 치는 형이 찰리푸스 세션을 해줬는데, 지금도 그 형을 보면 ‘찰리 푸스 세션 출신’이라고 놀리기도 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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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씨. 제공ㅣ해피로봇 레코드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음악을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한 램씨는 박지민, 이민혁, 최정윤, 멜로망스 김민석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앞으로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가수로는 자이언티와 비비를 꼽은 그는 자신만의 프로듀싱 강점이 아날로그 방식이란다. 또한 시간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강점이라고.

“저를 찾아주시고 의뢰를 해주시는 분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감사하게도 저의 사운드와 감성이 좋다고 하시더라. 특히 저는 낡은 인스트러먼트도 직접 녹음을 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데, 그런 부분을 다들 선호하셨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 점이 차이점인 것 같다. 또 뮤지션마다 색깔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대한 그 색깔이 드러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색깔 싸움을 한다. 그런 부분을 좋아하고 찾아주시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일단 빠르다. 시간을 잘 맞춰 드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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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씨의 이번 EP 이미지. 제공ㅣ해피로봇 레코드

타 뮤지션의 프로듀싱과 다르게 자신의 음악을 프로듀싱할 때는 결정권이 자신에게만 있어 수월하다는 램씨는 이번 EP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권을 행사해왔다. 이번 램씨의 EP에는 타이틀 곡 ‘아이 워즈 롱’를 비롯해, ‘바이 러브’, ‘디셈버’, ‘나이가 차오르니(feat. 전진희)’, ‘편지’까지 모두 5곡이 수록됐다. 램씨는 이번 EP를 작업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음악’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EP 디자인 등 음악 외 디테일까지 체크하면서 EP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스스로 만족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5월부터 준비해 부지런히 달려왔다. 녹음부터 마스터링까지, 대중의 귀를 고려하기보다는 스스로 들었을 때 만족하자는 것이 목표였다. 이전까지는 대중을 위해 곡을 썼는데, 욕구가 안채워지더라. 물론 이전 곡들이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하고 싶은 걸 해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한 곡 한 곡 소중하다. 지인들도 이번 EP가 제일 좋다고 하더라. 선배 뮤지션들도 네 목소리가 네 색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

스스로 만족하는 음악을 위해 성적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사실 타이틀 곡을 보면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자본과 수익을 고려한다면, 영어 가사인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기 쉽지 않을 터. 이번 타이틀곡 ‘아이 워즈 롱’은 이별 후 찾아오는 한 남자의 후회와 아픔을 영어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램씨는 딱히 타이틀곡을 정해놓고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곡을 작업한 이후에 타이틀곡을 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남자들이 이별 후폭풍이 뒤늦게 온다고 생각했다. 이미 지나간 걸 다시 잡을 수 없다고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 한국어든 영어든 네가 쓰고 싶은 것을 쓰라는 회사 PD의 조언대로, 일단 영어로 가사를 썼는데 뒤에 타이틀 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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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씨. 제공ㅣ해피로봇 레코드

이처럼 조금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음악관이 뚜렷한 램씨는 성숙한 답변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는 내용의 수록곡 ‘나이가 차오르니’를 듣자 하니, 그의 나이가 문득 궁금해졌다. 무르익은 말솜씨를 자랑했지만, 그는 올해 한국 나이 29세로 젊은 20대 청년이었다. 좋아하는 K팝 아이돌이 레드벨벳이라고 밝힌 그에게서 나이다운 천진난만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레드벨벳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티스트로 명확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램씨는 어리다면 어리고, 또 안다면 알만큼 다 아는 나이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만큼은 꽉 찬 내공을 자랑했다.

“K팝 아이돌 중에서 레드벨벳을 가장 좋아한다. 특히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정말 좋다. 믹스부터 마스터링까지, 얼마나 힘을 줬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 주변 뮤지션들도 레드벨벳을 제일 좋아한다. 레드벨벳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디테일이 많아, 좋아하는 포인트가 많다. 또 노래도 잘하시고, 들을 때마다 존경스럽다. 기회가 된다면, 레드벨벳분들 프로듀싱도 해보고 싶다.

이런 점에서 스스로 가수라고 하는 것이 부끄럽다. 저는 노래 부르는 가수만 하는 것이 아니고, 프로듀서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하는 수식어도 없다. 그냥 아티스트 램씨로 불렸으면 한다.

많은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 노출하는 것도 저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미국에 있을 때,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있었다. 그때도 감사한 제의지만, 거절했다. 오디션에서 결과가 좋다 해도 ‘오디션의 누구’ 이런 식으로 앞에 붙는 것이 꺼려지더라. 인위적으로 가는 것보다는 음악으로 먼저 인정받고 싶다(웃음)”

[앵커]

지난달 충남 당진에서 자매가 살해 당한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동생의 남자친구였던 범인은 술김에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서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분석해 봤습니다. 술김에 한 일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행동들이 포착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을 아슬아슬 피해 멈추는 승용차.

골목길을 달리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내린 마스크를 쓴 남성.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에서 한 아파트에 사는 자매를 차례로 살해한 김모 씨입니다.

범행 직후 언니의 차를 빼앗아 울산으로 달아났다 사고를 낸 겁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사고를 낸 김씨가 트렁크를 엽니다.

김씨가 꺼낸 건 여성용 가방.

언니가 쓰던 명품가방이었습니다.

범행 이튿날 울산에서 훔친 가방을 팔아넘겼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훔친 언니의 카드로 3차례에 걸쳐 560만 원을 빼내 유흥비로 썼습니다.

언니를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씨가 붙잡힌 건 범행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돈이 떨어지자, 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털기 위해 당진으로 돌아왔다 붙잡힌 겁니다.

동생의 휴대전화로 직원에게 가게 비밀번호도 물었습니다.

[(왜 살해하신 겁니까?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셨습니까? 피해자 가족한테 할 말 없으세요?) …]

동생은 술김에, 언니는 신고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던 김씨.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김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자매 아버지 : 신상공개를 제가 요청했어요. 이게 강력범이지, 이게 강력범이 아니면 다른 게 무슨 강력범입니까. 이게 사람을 둘씩이나 죽여 놓고 경찰 보호를 받고…]

경찰은 김씨를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로 넘겼습니다.

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 조문 정국에서 미국과 중국의 두 대사의 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두 사람 빈소에 모두 조문한 반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박 시장 빈소에만 조문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빈소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조문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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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대사는 지난 10일엔 박 시장 빈소를, 13일엔 백 장군 빈소를 모두 찾았다. 해리스 대사는 백 장군 빈소에서 유족을 만나 품에서 사진 한장을 꺼냈다. 백 장군의 99세 생일이었던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이 백 장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를 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리스 대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사진”이라며 “백 장군이 떠나 상심이 크다”고 했다. 조문 후엔 트위터에 “백 장군이 그리울 것”이라고 썼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 조문 후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1일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만 찾았다. 싱 대사는 “시장님은 떠났지만 업적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이어 “시장으로 있는 동안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업적을 남겼다.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고인(故人)을 치켜세웠다.

美 FDA 화이자-바이오엔테크社 개발 백신 2종 패스트트랙 지정

“4~6주 후 백신 재료 생산, 여름 끝 무렵 활발히 제조 중일 것”

개발 속도는 역대 최고 수준…”항체 수명 3개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일 4개 실험용 백신 가운데 첫 번째 백신에 대한 초기 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면역 반응을 도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FDA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아직 해법이 없는 의학적 문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보여준 새 약이나 백신에 대한 검토 절차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화이자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성공해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1억 회 복용분을 제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지시각 13일 밝혔습니다.

또 2021년 말까지는 12억 회 복용분을 제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기업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3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www.cnbc.com
■ “4~6주 후 백신 재료 생산, 여름 끝 무렵 활발히 제조 중일 것”

미국 보건당국은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여름이 끝날 무렵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현지시각 13일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관계자는 미국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조공정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장비를 사고,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확히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이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4∼6주 이후일 것”이라며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활발히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4개의 잠재적 백신을 꼽아왔는데, 이날 보건당국 고위관계자는 후보군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군에는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존슨&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달 말 인체 임상시험 후기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30개 이상의 백신에 대한 시험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 백신 개발 속도는 역대 최고 수준…”항체 수명 3개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잠재적 백신의 내구성에 대해 우려하면서, 백신을 투입하더라도 장기적인 면역력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다면 면역력이 장기간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현지시각 13일 코로나19로 형성된 항체는 수명이 길어야 3개월이라는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의 캐티 도오리스 면역학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는 항체의 보호 기간이 지나면 재감염도 가능하다는 것과 앞으로 개발될 예방 백신의 유효 기간도 같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백신을 한 번 맞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 반영한 듯 현지시각 13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60포인트(2.13%) 급락한 10,390.8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화이자 주가는 4%가량,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0.5% 이상 급등했지만,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3% 이상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주가 급상승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기업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신이 언제 나올지, 나와도 효과가 있을지 불안한 상황은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베이징과 우한 등의 도시들도 올해 가을과 겨울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오늘(14일) 전했습니다.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이 13일 키움전을 마치고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느낌이었다”.

KIA 타이거즈 김민식(31)은 ‘우승포수’이다. 2017년 SK 와이번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단숨에 주전포수 자리를 꿰찼다. SK 시절 백업의 설움을 씻어내며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생애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불안했던 안방을 안정시킨 김민식의 공이 컸다. 

김민식의 시간이 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왠일인지 주춤했다. 2018시즌은 125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2017년의 임팩트는 아니었다. 급기야 2019시즌은 안방을 한승택에게 넘겨주었다. 고작 5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개막을 2군에서 출발했다. 우승포수의 자존심에 금이갔다. 

퓨처스리그에서 묵묵히 38경기에 뛰었다. 3할 타율을 달리고 있었다. 콜업 소식을 들리지 않았다. 한승택과 백용환이 버티고 있었다. 장마철과 무더위가 찾아오자 개막 두 달만인 지난 12일 승격통보를 받았다. 포수 3인 체제를 가동하기 위해서였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포수들의 체력안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곧바로 김민식을 13일 광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첫 타석에서 주자일소 역전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회에도 2타점 짜리 안타를 덧붙였다. 뒤늦은 시즌 첫 경기에서 2안타 5타점의 맹활약이었다. 팀도 13-3 대승을 거두며 키움에게 스윕을 작성했다. 

경기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민식은 쑥쓰러운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에 출장해서 긴장이 많이 했다. 마치 처음에 1군에 올라온 것 같았다. 첫 타석부터 결과가 좋게 나와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 올라오니 진갑용 코치님이 편안하게 하라고 잘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김민식이 1회말 만루에서 주자일소 3루타를 터트리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이어 “첫 경기부터 5타점을 올려 기분좋다. 첫 경기가 늦은 만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찬스가 왔는데 상대투수와 승부가 뒤로 갈수록 불리할 것 같아 초구부터 칠 생각을 했다. 운이 좋았다. 임기영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었다. 볼이 워낙 좋았다. 어렵지 않게 풀어갔다”며 웃었다. 

퓨처스 코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개막을 2군에서 시작했지만 김상훈 코치님(포수)과 정성훈 코치님(타격)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었다. 나름 준비를 잘했다. 그러나 1군에서 승택이와 용환이가 잘하고 있었다. 굳이 나를 부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를 해보니 타격에서 느낌과 밸런스가 좋다. 전문 대타로 나갈 정도의 타격은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하겠다. 늦게 올라왔다. 초심으로 돌아가 시즌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 공수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자신감도 함께 보였다. /sunny@osen.co.kr 


하원미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하원미가 남편 추신수의 생일을 축하해 화제다.

14일 운동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birthday my love”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원미는 추신수의 생일을 맞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하원미 추신수 부부는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하원미의 화려한 미모가 돋보인다.

해외유입 19명 > 지역발생 14명…누적확진자 1만3천512명, 사망자 289명
경기 9명-서울 7명-전북 2명-광주·대전·충북 1명씩…광주 지역감염 ‘0’
사흘만에 30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산위험 여전…해외유입 19일째 두자릿수

해외유입 19명 > 지역발생 14명…누적확진자 1만3천512명, 사망자 289명

경기 9명-서울 7명-전북 2명-광주·대전·충북 1명씩…광주 지역감염 ‘0’

사흘만에 30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산위험 여전…해외유입 19일째 두자릿수

선별진료소 대기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2명)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해외유입 줄었지만 19일째 두 자릿수…곳곳서 감염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이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만 벌써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zeroground@yna.co.kr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5명), 광주·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43명까지 급증하며 지난 3월 말 이후 최다치를 보였지만 하루새 크게 감소했다.

이는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4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강화 대상국 입국 외국인 ‘음성확인서’ 의무화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그러나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300만명을 넘어서고 재유행 우려도 현실화하는 터라 해외유입 사례는 계속 늘어날 공산이 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19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의 경우 시도별로 보면 서울 7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1명이다. 그밖에 전북과 충북에서 각각 2명, 1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이후 줄곧 확산세가 거셌던 광주에서는 17일 만에 지역발생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6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을 포함해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0시 기준 확진자 발생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광명 수내과의원에서는 지난 10일 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가 1명 확진된 이후 다른 환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고, 수원 영통구에서는 지난 11일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명이 육아 도우미로 일했던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까지 14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10세 미만 신규 확진자도 2명 늘어…현재 격리중 환자 941명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는 3일(63명), 4일(63명), 5일(61명), 8일(63명), 13일(62명) 등 벌써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다. yoon2@yna.co.kr

이날 신규 확진자 33명 가운데 남성은 16명, 여성은 17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 확진자가 각각 6명씩 나왔고 30대(5명), 60대·70대(각 4명), 40대(3명) 등의 순이었다. 10세 미만 확진자도 2명 늘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9명을 유지했고, 치명률은 2.14%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78명 늘어 총 1만2천282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5명 줄어 94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누적 142만616명이다. 이 가운데 138만2천8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4천28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뉴시스] 파손된 주차장 차단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파손된 주차장 차단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면서 충돌사고를 잇달아 내고 도주한 50대 무면허 운전자가 빌라 4층 옥상에서 투신했지만 바지가 못에 걸리는 바람에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58분께 50대 A씨가 SM5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서구 남부민동의 한 찜질방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A씨는 100m 가량 달아나다 또다시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인근의 한 주차장 차단기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주차장 관리인 B씨가 쫓아오자 차량에서 내려 300m 가량 떨어진 빌라 4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지만 바지가 못에 걸려 매달려 있었다.

B씨는 매달려 있던 A씨는 붙잡고 있었고, 이어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설득해 구조했다.

[부산=뉴시스] 무면허 상태인 50대가 만취상태로 잇달아 충돌사고를 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무면허 상태인 50대가 만취상태로 잇달아 충돌사고를 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당시 무면허 상태인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윤 의원, “순수하고 자존심 강한 분이라 고소 사실만으로 미안함 느꼈을 것” 추론

고 박원순 서울시장 유골함과 영정을 든 유족들이 13일 오후 경남 창녕군 박 시장 생가로 향하고 있다. 2020.7.13 연합뉴스윤 의원, 박 시장과 미투 방지대책 수립 및 실행

서울시 부시장으로 일했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5일 내내 고인께서 왜 이런 선택을 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머리를 맴돌았다”며 “박원순 시장께서는 죽음으로써 모든 것에 답하고자 하셨을 것 같다”고 추론했다.

이어 박 시장을 누구보다도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박 시장은 ‘성희롱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인식을 처음 만든 사건의 변호인이었다.

법적으로 최초 제기된 성희롱 사건인 1993년의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에서 피해자를 대리해 6년의 법정 공방 끝에 가해자 신모 교수가 우 조교의 정신적 피해에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박 시장으로부터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방지대책’을 주문받아 수립해서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통상의 기대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 인지 감수성을 요청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미투사건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박 시장님은 그런 부류의 사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농담으로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시장이 주문했던 미투방지대책의 큰 골격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미투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미투사건이 발생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시키고 피해자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면서 대책을 마련하되 가해자의 범죄가 사실로 밝혀지면 엄하게 처벌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최초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변호를 맡았던 고 박원순 변호사(오른쪽) 출처:한국여성단체연합“페미니즘 앞장섰기에 고소만으로 부끄러웠을 것”

또 “여성인권과 페미니즘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분이 자신이 고소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당혹스럽고 부끄럽게 느꼈을 것”이라며 “순수하고 자존심이 강한 분이라 고소된 내용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주변에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이후에 전개될 진위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과 논란과정에서 입게 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죽음으로서 답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고인이 죽음을 통해 주는 숨은 유지는 “미투와 관련된 의혹으로 고소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고 이를 사과한다. 더 이상 고소 내용의 진위 공방을 통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지 마라”가 아닐까 한다고 주장했다.

고인은 죽음으로 당신이 그리던 미투처리 전범을 몸소 실천했다며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남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고인의 명예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비정한 정치권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 여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에서의 득실을 생각하면서 하이에나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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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아침부터 눈호강 시켜주는 조각 같은 외모와 센스 있는 입담을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 중인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철파엠’ DJ 김영철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카메오로 출연을 했는데, 송승헌이 주연 배우로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20년 만에 라디오에 단독 출연을 결정했다. 

송승헌은 “아침 같이 드실래요?”라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설렘을 선사했다. 청취자들은 “이 아침에 이 미모 실화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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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것에 대해 송승헌은 “약속이라기 보다는 라디오에 오랜만에 1999년이 마지막이었으니까 20년 만인데 내가 말주변도 별로 없고 말도 없는데 형님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다. 김영철이 우리 드라마에 나와서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해줘서 내가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홀짝게임

송승헌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오늘 드라마가 종영한다. 촬영은 해외 방송 사정 때문에 2주 전에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극 중 함께 호흡을 맞춘 서지혜에 대해 송승헌은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같이 하면서 내가 연기했던 배우 중에 가장 눈이 예쁘고 컸다. 눈이 굉장히 커서 연기하면서 ‘너 눈 크다’라고 했다. 김태희도 크지만 서지혜가 더 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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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에 대해 송승헌은 “‘가을동화’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얼마 전에 ‘가을동화’ 얘기가 나와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2000년 9월이더라. 벌써 20년 전이더라. 정말 시간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도 아니고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최종회 시청률이 42%를 기록했는데 송승헌은 “지금 이 자리에서 라디오를 할 수 있게 원동력이 돼준 작품이다. 그때 새로웠던 건 그때만 해도 외국분들이 한국 배우들을 알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다. 방송 후 외국분들이 집 앞으로 사무실 앞으로 찾아왔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그 전까지 해외에서 나를 알아볼 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다”고 ‘가을동화’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송승헌은 “마지막에 송혜교가 아파서 업고 바닷가를 걷던 장면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파워사다리

‘에덴의 동족’도 송승헌의 대표작인데 “거의 1년 가까이 했던 작품이다. 모든 작품이 힘들겠지만 ‘에덴의 동쪽’이 해외에서 촬영이 많았다. 홍콩 날씨가 그렇게 더운지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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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데뷔작 MBC ‘남자 셋 여자 셋’을 꼽았다. 송승헌은 “이 작품하면서 어렵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지금의 송승헌을 있게 준 작품이라 항상 이 작품이라고 얘기한다. 거의 2~3년 했던 작품이다”고 밝혔다. 파워볼엔트리

송승헌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너와 함께한 파티?”라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촬영할 때 진지한 장면 연기하는데 그럴 때 항상 장난치고 싶은 본능이 있다”고 했다. 또한 허당미 가득한 모습도 보여준 송승헌은 “나는 대체적으로 잘 모른다. 기계를 잘 못 만진다. 허당이다”고 했다. 

또한 송승헌은 “삼남매 중 막내다. 장남 같다는 얘기를 듣는다. 나를 알게 되면 막내 같구나라고 한다”라고 했고 김영철은 “나를 챙겨줘서 장남이구나 생각했는데 몇 번 보니까 영락없이 막내다”라고 했다. 

송승헌은 “배우 송승헌에게 김영철이란?”이란 질문에 “형님과 친하게 지내게 된 건 최근이지만 정말 재미있고 젠틀하고 매너 좋아서 앞으로 평생 보고 싶은 형님이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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