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당첨번호 엔트리파워볼 연금복권당첨번호 안전놀이터 홈페이지

“지금은 코로나 위기 상황
시행 시점은 추후 결정”

지난 6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1103억원으로 5개월째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정부가 상습적인 실업급여 반복 수급을 막기 위해 1인당 실업급여 수령 횟수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고용보험 보장성 강화로 실업급여 수급액이 최저임금을 웃돌면서 고의 실직에 따른 반복 수급이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본지 6월 17일자 A1, 3면 참조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브리핑에서 “실업급여를 계속 반복해서 받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반복 수급 제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반복 수급 횟수 제한 등의 시행 시기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위기로 채용이 얼어붙은 상황이라 실직 후 재취업도 쉽지 않다”며 “실업급여를 제한하는 대책을 내놓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시기”라고 말했다. 고용상황이 다소 안정되면 실업급여 지급 절차를 강화하고 반복 수급 횟수 제한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실업급여 인정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지금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실직 인정 후 한 달에 한 번꼴로 구직 노력을 증빙하면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자가 급증한 데다 구직 노력 증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이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조원대, 5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2만명 넘게 매년 실업급여 받자 “횟수 제한”
3년간 5번 수령한 사람도…반복 수급자 ‘방치’ 논란 커정부가 실업급여 반복수급 제한 카드를 꺼내든 것은 고용안전망이라는 제도 취지와 달리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6개월만 일하고 해고를 당한 뒤 4개월간 실업급여를 상습적으로 타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 기간을 늘린 이후 실업급여 수급액이 최저임금보다 많아지면서 정부가 오히려 ‘실업급여 중독’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올해 기준 최저임금은 월 179만5310원(주휴시간 포함 월 209시간 근로), 실업급여 하한액은 월 181만원(하루 하한액 6만120원)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실업급여 수급자 중 직전 3년 동안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2만942명에 달한다. 실직 전 6개월가량(유급휴일 포함 180일)을 일하면 최소 4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매년 실직과 실업급여 수급을 반복해왔다는 얘기다. 이들에게 3년간 지출된 금액은 총 2759억원, 1인당 1320만원꼴이다. 이 중에는 3년 동안 다섯 차례 실업급여를 수령한 경우도 7명이다. 정부가 구직노력 확인 강화와 함께 횟수 제한 카드를 뽑아든 이유다.

문제는 정부가 보장성을 강화한 이후 반복수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1~4월 기준 3회 이상 반복수급자는 2017~2019년 1만9000명 수준이었다가 올 들어 2만10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실업급여 반복수급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사회보험의 취지와 원리 등을 근거로 횟수 제한에 부정적이었다. 계절·산업적 요인으로 이직이 잦은 직종이 존재하고, 수급횟수 제한은 해당 직종 근로자에 대한 보호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랬던 정부가 실업급여 지급액이 치솟고 반복수급자를 방치한다는 비판이 커짐에 따라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면밀한 실태 파악과 함께 고의 실직을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태국, 한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드는 끈질긴 추격과 사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장인으로 손꼽히는 황정민, 이정재의 치열하고도 촘촘한 연기 대결이 스틸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실제 타격감이 느껴지는 리얼 액션을 베이스로 한 영화’를 표방하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장르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에 쫓고 쫓기는 인물들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맨몸액션부터 태국 거리를 무대로 한 시가전까지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 시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아낌없이 공개한 스틸들은 예비관객들로 하여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선보일 액션 스타일링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아시아 3개국의 이국적인 배경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강렬한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앞서 공개된 2차 예고편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태국, 한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드는 끈질긴 추격과 사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장인으로 손꼽히는 황정민, 이정재의 치열하고도 촘촘한 연기 대결이 스틸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실제 타격감이 느껴지는 리얼 액션을 베이스로 한 영화’를 표방하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장르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에 쫓고 쫓기는 인물들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맨몸액션부터 태국 거리를 무대로 한 시가전까지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 시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아낌없이 공개한 스틸들은 예비관객들로 하여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선보일 액션 스타일링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아시아 3개국의 이국적인 배경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강렬한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앞서 공개된 2차 예고편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과기부 중재로 8월 31일까지 협상 진행
협의 불발 시 과기부 중재안 따르기로

tvN ‘사랑의 불시착’(왼쪽)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서울경제] 케이블TV 딜라이브 이용자들이 tvN 등 CJ ENM 계열의 13개 채널을 볼 수 없게 되는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안을 두고 갈등이 계속됐던 딜라이브와 CJ ENM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로 한발씩 물러나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양사는 과기부 중재에 따라 2020년 방송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한 3가지 사항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 9일 양사 관계자와 만나 최근 불거진 분쟁을 조정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먼저 양사는 2020년 8월 31일까지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하기로 했다. 블랙아웃 발생 직전까지 갔던 극단적인 상황은 벗어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양사는 만약 8월 31일까지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과기부의 중재안에 따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하기로 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과 이후에도 블랙아웃 사태만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 양사가 일정 부분 뜻을 같이한 것이다.

이번 CJ ENM과 딜라이브의 갈등은 지난 3월 CJ ENM이 딜라이브에게 프로그램 사용료 20%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이어 CJ ENM은 지난달 ‘사용료가 인상되지 않을 경우 tvN, OCN 등 13개 채널을 한꺼번에 공급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만약 채널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 딜라이브 가입자들은 CJ ENM 계열 채널 13개를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딜라이브가 ‘CJ ENM이 케이블방송 수요 감소로 업계 전반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갈등이 증폭됐다. 딜라이브 측은 “통상적인 인상률과 비교해 20%라는 과도한 인상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J ENM 측에서는 그동안 지상파는 재송신료를, 종편방송채널사용사업자(종편 PP)는 프로그램 사용료를 인상해온 것과 달리 CJ ENM은 수년간 동결 상태였음을 지적하면서 이번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은 콘텐츠에 대한 적정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 같은 양사의 갈등에 업계에서는 애꿎은 시청자만 ‘볼모’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랙아웃 사태까지 치닫게 될 경우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시청자이기 때문이다. 과기부가 사업자들의 협상 갈등에 개입한 것도 결국 시청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누구도 웃지 못한 노게임을 마친 뒤 류중일 LG 감독과 이동욱 NC 감독은 ‘융통성’을 강조하면서 유연한 리그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G와 NC는 13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오는 10월 10일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나 당장 큰 짐을 덜었다. 만약 비가 그치고 경기가 열렸다면, 두 팀 다 ‘아찔한’ 상황을 맞이할 뻔했다.

논란이 된 건 12일 경기의 ‘진행’이었다. 광주 키움-KIA전, 사직 두산-롯데전, 대전 SK-한화전, 수원 삼성-kt전 등 다른 4경기가 일찌감치 우천 취소했으나 잠실 NC-LG전은 조용했다. 개시 1시간 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졌고, 곧 비구름이 몰려올 것이라는 걸 다들 예상했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오른쪽)이 12일 KBO리그 잠실 NC다이노스전에서 1회초 종료 후 중단되자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33분 뒤 재개했으나 한 번 더 중단된 후 노게임이 결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하지만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애매한’ 강수량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8분 만에 경기가 중단했다. 1회초가 끝난 시점이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만 16개의 공을 던졌다.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류 감독의 항의에 33분 후 경기가 재개됐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경기는 3회초까지만 펼쳐졌다. 5회말까지 치러 강우 콜드로 마치기도 힘들 정도로 빗줄기가 거세졌다.

2시간22분 만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65분간 중단된 데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 시간까지 포함하면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은 1시간여밖에 안 됐다. 무리한 경기 강행에 두 팀은 헛심만 쓴 셈이었다.

KBO리그 현역 최고령 감독부터 쓴소리를 했다. 류 감독은 운용의 묘가 떨어졌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감독은 “(오후 5시에 개시하는 것보다) 좀 더 기다렸다가 (판단하고) 아예 취소했어야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감독관이 (경기 전) 취소 여부를 결정하나 (많지 않은 강수량에) 취소시키기 힘들다고 하더라.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웬만하면 강행하라는 뜻을 전한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어 “하필 김윤식의 첫 이닝 투구가 끝난 뒤에 빗줄기가 굵어졌다. 하지만 두 팀이 동등한 조건에서 중단하고 취소해야 하지 않는가. 만약 그대로 종료됐다면, 상대는 구창모를 다음 날 경기에 그대로 쓸 수 있는 거다. 그래서 내가 항의 아닌 항의를 했다. 결과론인데 애초에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어야 했다. 운용의 묘가 아쉬웠다”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한 경기를 치른 것과 같았다. LG와 NC는 선발투수 한 장씩을 허무하게 썼다. 게다가 13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LG와 NC는 7일부터 19일까지 13연전을 치른 꼴이 된다. 그렇다고 13일 경기에 더블헤더같이 특별 엔트리 규정이 적용되지도 않는다.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가운데)이 12일 KBO리그 잠실 LG트윈스전에서 3회말 시작 전에 중단되자 심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2분 뒤 재개했으나 노게임이 결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NC는 선발진 운용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14일로 예정한 선발투수 이재학을 앞당겨 써야 했다.

이 감독도 “문제가 있다”며 “선발투수가 없는데 어디서 가져와 쓰는가. 그렇다고 (임시 선발투수 한 명을 등록하려고) 야수나 투수 한 명을 빼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오늘이 맑은 날씨였다면) 자칫 13연전을 치를 수 있는 건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 류 감독님도 같은 의견이었다”라고 불평했다.

13연전을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노게임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개시 전 취소와 개시 후 노게임은 엄연히 다르다. 전력 소모는 물론 선수들의 피로도가 클 수밖에 없다. 부상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다. 두 팀만의 고충이 아니다. 앞으로 모든 팀이 안고 가야 할 고민이다.

이 감독은 “비가 많이 내려서 경기를 하다가 노게임이 될 수 있다. 누구를 탓할 부분도 아니다. 장마 등 변수도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엔 특별 엔트리 규정 대상이 아니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ok1954@maekyung.com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 극진한 예우와 대조 이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일 선배 외교관이기도 한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을 조문했다.

이날 오후 5시45분쯤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강 장관은 조문 후 10분가량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이후 강 장관은 ‘백 장군이 외교관 선배인데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빈소를 떠났다.

그간 일각에서는 6·25 전쟁 영웅으로 한국군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른 한·미 동맹의 상징인 백 장군의 타계에 미국 측 인사보다 강 장관의 조문이 늦어진 데 대해 불만 섞인 관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더구나 고인이 예편 후 외교관으로 활동한 전력을 들어 선배에 대한 예의를 따지는 시각도 있다. 백 장군은 전역 후 1960년 주중 대사로 부임했고, 이듬해 주프랑스 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65년에는 주캐나다 대사로 취임했다.

앞서 백 장군이 지난 10일 오후 11시4분쯤 별세했는데, 직속 후배로 볼 수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튿날 바로 조문을 다녀갔다. 정 장관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백 장군은) 대한민국 발전과 현재의 막강한 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한 초석을 놓은 영웅”이라며 “큰 별이 졌다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백 장군의 군인정신과 애국심이 후배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이와 달리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는 조문 첫날인 지난 10일 일정을 마친 뒤 방문한 바 있다.

물론 공무에 바쁜 강 장관이 일부러 조문 일정을 늦췄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의 행보가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은 미국 측 외교·국방당국 관계자들이 백 장군에 보인 극진한 예우와 비교되는 탓이다.

먼저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11일 백 장군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미국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의 최초 4성 장군이자 지도자, 애국자, 전사, 정치인인 백 장군은 현재의 한미동맹 틀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적었다.

전직 군인인 해리스 대사는 2018년 11월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 컨벤션에서 열린 백 장군의 99번째 생일잔치에 참석해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인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조문을 마친 뒤 유족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품에서 꺼내 보여주면서 “항상 갖고 다니는 사진”이라고 설명한 뒤 “백 장군을 이렇게 떠나보내니 상심이 크다”고 위로를 전했다고 한다. 해리스 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 사진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주한 미군 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도 12일 SNS에 올린 글에서 “백 장군의 타계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며 “장군은 6·25전쟁 기간 처절한 지상전을 거치며 결코 깨질 수 없는(unbreakable) 한미동맹을 건설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군의 리더십 그리고 한미 양국 육군에 대한 기여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장군의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2018년 11월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65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개막식에서 백 장군에게 거수경례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육군 정복 차림이었는데, 선친과 백 장군의 각별한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 장군이 “당신의 아버지를 잘 안다”고 하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감사한 일”이라고 답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선친은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참전용사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 참모총장이다. 6·25전쟁 후반기에 한국에 부임, 미 1군단과 9군단 및 10군단에서 참모 장교로 근무했다. 전쟁 후 한국 육군의 20개 사단 증편 계획, 그리고 1야전군(현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에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 백 장군과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백 장군의 빈소를 찾아 그때와 같이 영정 앞에서 거수경례했다. 유엔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 사령관까지 3가지 직위를 겸하고 있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방명록에 ‘유엔군 사령부를 대표해 백 장군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유족과 만난 자리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백 장군은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영혼’이었다”며 “그의 복무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훌륭한 사람이며 깊이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취재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장관이 유족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명록에는 이름 석 자만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 극진한 예우와 대조 이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일 선배 외교관이기도 한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을 조문했다.

이날 오후 5시45분쯤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강 장관은 조문 후 10분가량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이후 강 장관은 ‘백 장군이 외교관 선배인데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빈소를 떠났다.

그간 일각에서는 6·25 전쟁 영웅으로 한국군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른 한·미 동맹의 상징인 백 장군의 타계에 미국 측 인사보다 강 장관의 조문이 늦어진 데 대해 불만 섞인 관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더구나 고인이 예편 후 외교관으로 활동한 전력을 들어 선배에 대한 예의를 따지는 시각도 있다. 백 장군은 전역 후 1960년 주중 대사로 부임했고, 이듬해 주프랑스 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65년에는 주캐나다 대사로 취임했다.

앞서 백 장군이 지난 10일 오후 11시4분쯤 별세했는데, 직속 후배로 볼 수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튿날 바로 조문을 다녀갔다. 정 장관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백 장군은) 대한민국 발전과 현재의 막강한 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한 초석을 놓은 영웅”이라며 “큰 별이 졌다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백 장군의 군인정신과 애국심이 후배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이와 달리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는 조문 첫날인 지난 10일 일정을 마친 뒤 방문한 바 있다.

물론 공무에 바쁜 강 장관이 일부러 조문 일정을 늦췄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의 행보가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은 미국 측 외교·국방당국 관계자들이 백 장군에 보인 극진한 예우와 비교되는 탓이다.

먼저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11일 백 장군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미국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의 최초 4성 장군이자 지도자, 애국자, 전사, 정치인인 백 장군은 현재의 한미동맹 틀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적었다.

전직 군인인 해리스 대사는 2018년 11월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 컨벤션에서 열린 백 장군의 99번째 생일잔치에 참석해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인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조문을 마친 뒤 유족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품에서 꺼내 보여주면서 “항상 갖고 다니는 사진”이라고 설명한 뒤 “백 장군을 이렇게 떠나보내니 상심이 크다”고 위로를 전했다고 한다. 해리스 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 사진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주한 미군 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도 12일 SNS에 올린 글에서 “백 장군의 타계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며 “장군은 6·25전쟁 기간 처절한 지상전을 거치며 결코 깨질 수 없는(unbreakable) 한미동맹을 건설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군의 리더십 그리고 한미 양국 육군에 대한 기여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장군의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2018년 11월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65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개막식에서 백 장군에게 거수경례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육군 정복 차림이었는데, 선친과 백 장군의 각별한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 장군이 “당신의 아버지를 잘 안다”고 하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감사한 일”이라고 답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선친은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참전용사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 참모총장이다. 6·25전쟁 후반기에 한국에 부임, 미 1군단과 9군단 및 10군단에서 참모 장교로 근무했다. 전쟁 후 한국 육군의 20개 사단 증편 계획, 그리고 1야전군(현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에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 백 장군과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백 장군의 빈소를 찾아 그때와 같이 영정 앞에서 거수경례했다. 유엔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 사령관까지 3가지 직위를 겸하고 있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방명록에 ‘유엔군 사령부를 대표해 백 장군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유족과 만난 자리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백 장군은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영혼’이었다”며 “그의 복무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훌륭한 사람이며 깊이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취재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장관이 유족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명록에는 이름 석 자만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등 美기술주 차익실현에 반락..인터넷·2차전지주 약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4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36%) 하락한 2,178.2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기술주 하락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26,085.80에서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 급락한 10,390.84에 마감했다.

전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테슬라 등 그간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잇따라 하락으로 반전하는 등 전날 미 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하락 전환하는 등 차익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그동안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며 “이는 한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군에서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27억원, 외국인이 3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5%), LG생활건강(2.62%)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7%), 셀트리온(0.46%)도 강세였다.

반면 NAVER(-2.86%), 카카오(-2.27%), 엔씨소프트(-1.45%) 등 인터넷·게임주와 LG화학(-1.28%), 삼성SDI(-1.27%) 등 2차전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7%), 은행(-1.45%), 운송장비(-1.29%), 철강·금속(-1.2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의약품(1.85%), 통신업(0.31%)은 강세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45%) 내린 777.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0포인트(0.64%) 내린 776.1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셀트리온제약(0.81%), 씨젠(0.55%)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2.02%), 알테오젠(-1.20%), 에코프로비엠(-2.40%) 등은 하락했다.

윤 의원, “순수하고 자존심 강한 분이라 고소 사실만으로 미안함 느꼈을 것” 추론

고 박원순 서울시장 유골함과 영정을 든 유족들이 13일 오후 경남 창녕군 박 시장 생가로 향하고 있다. 2020.7.13 연합뉴스윤 의원, 박 시장과 미투 방지대책 수립 및 실행

서울시 부시장으로 일했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5일 내내 고인께서 왜 이런 선택을 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머리를 맴돌았다”며 “박원순 시장께서는 죽음으로써 모든 것에 답하고자 하셨을 것 같다”고 추론했다.

이어 박 시장을 누구보다도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박 시장은 ‘성희롱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인식을 처음 만든 사건의 변호인이었다.

법적으로 최초 제기된 성희롱 사건인 1993년의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에서 피해자를 대리해 6년의 법정 공방 끝에 가해자 신모 교수가 우 조교의 정신적 피해에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박 시장으로부터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방지대책’을 주문받아 수립해서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통상의 기대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성 인지 감수성을 요청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미투사건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박 시장님은 그런 부류의 사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 농담으로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시장이 주문했던 미투방지대책의 큰 골격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미투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미투사건이 발생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시키고 피해자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면서 대책을 마련하되 가해자의 범죄가 사실로 밝혀지면 엄하게 처벌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최초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변호를 맡았던 고 박원순 변호사(오른쪽) 출처:한국여성단체연합“페미니즘 앞장섰기에 고소만으로 부끄러웠을 것”

또 “여성인권과 페미니즘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분이 자신이 고소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당혹스럽고 부끄럽게 느꼈을 것”이라며 “순수하고 자존심이 강한 분이라 고소된 내용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주변에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이후에 전개될 진위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과 논란과정에서 입게 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죽음으로서 답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고인이 죽음을 통해 주는 숨은 유지는 “미투와 관련된 의혹으로 고소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고 이를 사과한다. 더 이상 고소 내용의 진위 공방을 통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지 마라”가 아닐까 한다고 주장했다.

고인은 죽음으로 당신이 그리던 미투처리 전범을 몸소 실천했다며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남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고인의 명예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비정한 정치권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 여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에서의 득실을 생각하면서 하이에나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콘택트’ 지상렬과 조수희가 노사연의 주선으로 만났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가 가수 노사연의 초대로 소개팅을 가졌다.

노사연은 “두 번째 서른을 넘기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뭘 잘해서 성공하고 올라가고 그런 삶보다 의미 있는 삶을 생각하게 됐다. 재밌게 살다가 의미있게 죽자다”라며 인생관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아이콘택트를 하러 온 게 아니다. 정말 의미 있는 만남을 준비했다. 주선하러 왔다. 내가 만남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의상도 반반 콘셉트다.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인데 색깔이 밝아서 잘 될 거로 믿는다”라며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노사연은 “10년 넘게 봐왔던 친구들이다. 베스트 후배 남녀다. 비밀로 했다. 오죽하면 비밀로 했겠냐”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미지 원본보기

눈맞춤방에 남녀가 등장했다. 노사연은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 남자는 지상렬이었다. 여자는 조수희였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다.

소개팅인지 모르고 나온 지상렬은 “어떤 분이 나올지 모르겠다. 원래 스케줄이 있었는데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분인지 몰라도 끌림이 있어서 나왔다”라고 말해 하하, 이상민, 강호동의 응원을 받았다.

노사연은 “둘이 외로워하더라. 소개팅은 싫다고 한다. 말하면 못 나오는 거다”라며 비밀로 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소개팅보다 남자를 더 좋아할 거다. 라디오를 같이 해서 친하고 가족 같다. 상렬이 어머니가 라디오 공개방송할 때 직접 와서 노래 들으시고 디너쇼에서 와주시고 늘 함께 해줬다. 최근에 건강이 안 좋아졌다. 어머니 보러 갔는데 상렬이가 외롭고 쓸쓸해 보였다. 장가가는 것 보고 싶죠 하니까 고개를 끄떡이셨다. 살아계실 때 좋은 만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수희에 대해서는 “10년 넘었다. 결혼기념일, 생일, 노사봉 언니 딸 결혼식에도 오고 가족 여행도 같이 다닌다. 두 번 정도 얘기했는데 다행히도 조수희가 남자 얼굴을 안 본다고 해 용기를 얻었다. 어떠냐고 했더니 몇살이냐고 물어보더라. 4세 차이라고 했더니 따로 한 번 만날게, 밥 한 번 먹자 라고 말한 적 있다. 싫다고 하지 않았다. 뭔가 딱 왔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조수희는 자신을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컬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조수희는 “너무 궁금하면서 두렵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안 알려주나. 나오면 출연자들이 울더라. 휴지 좀 들고 들어가겠다. 전혀 누군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했다.

노사연은 제작진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하면 이무송과 최초로 부부 주례를 할 거다. 축가는 내가 ‘만남’을 부를 거다. 이무송이 ‘사는 게 뭔지’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공약을 세웠다. 이어 “성사가 안 되면 반반 옷을 찢고 가겠다. 사실은 나도 떨린다. 정말 기대되고 긴장된다. ‘너네 너무 외로워 보인다. 때가 왔다. 한 번 좋은 만남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쓸데없이 웃기려고 하지 마라. 진실하게 이야기 나눠봐라. 좋은 만남이 될 거로 믿는다'”라며 응원했다.

지상렬과 조수희는 서로를 마주보고 인사했지만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수희는 “저를 아세요?”라고 물었다. 지상렬은 “배우 분 아니냐”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조수희는 “왜 내게 눈맞춤 신청을 했냐”고 이야기했지만 지상렬은 “내가 했다고요?”라며 되물었다. 지상렬은 “매니저가 (날) 되게 보고 싶어한다고”라고 해명했다. 조수희는 “나를 보고 싶다고 했냐”라고 잘못 이해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두 사람은 통성명 후 다시 침묵했다. 이때 노사연이 등장해 이들을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처음으로 주선해본다. 놀랐냐”고 얘기했고 지상렬과 조수희는 이제야 소개팅인 것을 알았다. 조수희는 “눈맞춤을 하라고 하니까 이제 떨린다”라며 웃었다. 지상렬은 진지해졌다.

눈맞춤 후 지상렬은 “이런 상황이 펼쳐질지 몰랐다”라고 했고 조수희는 “공개적으로 보이는 게 부담스럽지 않냐. 나도 부담스러운데”라며 걱정했다. 지상렬은 “나는 괜찮다. 혹시라도 수희 씨에게 리스크가 가면 절대 안 된다. 너무 부담 안 가져도 된다. 통편집이라는 게 있다”라며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조수희는 “언니가 얘기를 몇번 했다. 내가 계속 혼자 있으니까 혹시 상렬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 있다. 이런 자리를 위해 그런 걸 물어봤구나 한다”라고 말했다. 파워볼

지상렬은 이상형에 대해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했다. 조수희 씨도 반으로 나누면 잘생긴 과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조수희는 웃어 보였다. 175cm라는 조수희는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 남자가 작거나 마르면 내가 커보일 수 있다. 생긴 것보다 눈빛이나 웃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지상렬은 안경을 벗고 눈빛을 발산했지만 조수희는 “안경을 쓰시는 게 낫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취미도 이야기했다. 조수희는 승마, 볼링, 배드민턴, 등산, 패러글라이딩, 스킨 스쿠버 등이 취미이며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조수희의 말에 “그래서 목소리가 좋은가 보다. 채널A 아침뉴스로 출발해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 건데 내 지갑과 재산을 다 줘도 흔들림 없이 관리를 잘 할 것 같다. 믿음이 있다. 보증 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고백(?)했다. 노사연은 지상렬이 조수희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했다.홀짝게임

조수희는 지상렬의 첫인상을 두고 “방송에서 본 선입견이 누구나 있을 것 같다. 농담을 잘하니까 사람이 진중하지 않은 느낌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인상이 좋다”고 칭찬했다.

조수희는 “술을 마시기 보다는 요리의 재료로 생각한다. 주사는 어떠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졸다가 일어나 한 번 더 먹는 거다. 나와 술자리를 한 사람은 질척대더라 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다. 깔끔하다. 한잔 하실래요?”라며 직진 고백을 했다. 조수희는 “생각해 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애견인인 지상렬은 강아지를 좋아햐나고 물었다. 다행히 조수희는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어릴 때부터 마당에서 키웠다. 집에서 키우는 생각은 안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아내가 반대하면 절대 결혼 안 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 있다. 만약의 상황이지만 그건 안 맞는다. 다른 삶을 살아 터치할 수 없는 거다. 솔직한 게 낫지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노사연은 걱정했고 눈맞춤방에 찾아왔다. 노사연은 “강아지 얘기를 왜 했냐”라며 당황했다. 노사연은 “너네 안 되면 옷 찢는다. 잘 돼야해. 만약 잘 되면 주례를 이무송과 보겠다. 축가도 부른다”라며 간절히 바랐다.

지상렬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눈맞춤방에 남았다. 하지만 조수희는 방을 나가 안타깝게 했다. 알고 보니 조수희는 옆에 숨어 있었고 하하, 강호동, 이상민은 환호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