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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노동계가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또다시 1만원을 제시했다. 올해보다 16.4% 인상안이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감액한 841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얼마로 정할지를 놓고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낸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 심의에 앞서 노사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돼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주가 굉장히 고통을 겪었고 코로나19는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최근 경영계 조사에 의하면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최저임금 동결이나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하에서도 최저임금은 최소 2% 후반대 인상률로 결정됐다”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기업의 임금 인상 또한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며 고율 인상을 주장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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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정성웅 부원장보가 라임 무역금융펀드 관련 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에게 원금 100%를 물어주라고 권고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에서 ‘손실 100% 배상’ 권고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최대 98%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자산운용사와 판매사가 짜고 속여서 판매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나왔다.

앞으로 이어질 라임의 다른 펀드와 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각종 사고가 터진 ‘사기 사모펀드’에 대한 배상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이미 98% 손실난 펀드를 속여 팔아…판매사가 100% 물어주라”금감원은 지난달 30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신청한 4명에게 투자 원금을 전액 돌려주라”고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이 100% 배상을 권고하는 건 사상 처음이다.

금감원은 이렇게 판단한 근거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법리를 들었다. 소비자가 펀드에 가입하기로 계약한 시점에, 펀드의 상황 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운용사·판매사가 ‘팔겠다’고 말한 펀드의 실체가 전혀 달랐고, 소비자는 속아서 펀드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돈을 넣은 시점에 이미 투자금 76~98%가 부실화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임은 투자 제안서에 수익률과 투자위험 등 핵심 정보를 속여서 기재했다. 라임이 속인 내용은 과거 수익률, 목표 수익률, 펀드 위험 등 모두 11가지에 달한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판매사(신한금융투자)는 잘못 기재된 투자제안서 내용을 투자자에게 그대로 설명했다. 라임이 작성한 가짜 투자정보를 그대로 옮겨 말한 것이다.

투자자의 위험 성향을 판매사 직원이 임의로 고치거나, 직원이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변상을 약속한다”는 손실보전각서를 쓴 사례도 나왔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에 대해 신한금투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직 담당 임원은 이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금감원은 “투자자로서는 합리적인 투자 판단 기회가 박탈됐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은 강제성이 없다. 양측(판매사와 투자자) 모두 받아들여야 성립된다. 앞으로 신한금투는 20일 내에 분쟁조정안을 수락할지 여부를 정해 금감원에 알려야 한다.

금감원은 “나머지 투자 피해자에 대해서는 분쟁조정위 결정 내용에 따라 자율 배상토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사모펀드 투자 피해자들이 사모펀드 피해에 대한 100% 배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다른 ‘사기 펀드’도 100% 배상 나올까금감원이 사상 첫 ‘100% 손실 배상’ 권고를 내리면서, 시장 관심은 다른 사모펀드에도 이런 결정이 나올 수 있는지에 쏠린다.

예컨대 대신증권에서 라임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관련 센터장이 부실 펀드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점 등을 이유로 전액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 채권 위주로 투자한다고 해놓고선 부동산 개발 등에 돈을 뿌린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 역시 전액 배상을 요구 중이다.

금감원이 이번 분쟁조정에 사용한 법리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다. 계약체결 시점에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어 계약(투자)을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착오가 없었더라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내용을 투자자가 착오해야만 성립된다.

또 상대방(판매사)가 허위 내용을 설명해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착오를 유발한 점, 소비자의 중과실이 없어야 한다는 점도 조건으로 붙는다.

이 같은 조건을 종합할 때, 펀드가 판매된 시점부터 운용사가 ‘사기’를 치고 있었다는 점이 입증돼야 100% 배상 권고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펀드 판매 시점에 운용사가 제대로 투자하고 있었지만 향후 손실을 감추기 위한 목적 등으로 엉뚱하게 펀드를 운용했다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판매사가 착오를 유발했다는 점 역시 입증돼야 할 지점이다. 다만 최근 판매된 주요 ‘사고 사모펀드’에는 불완전 판매 정황이 다수 나오고 있어 이 조건을 충족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기훈 기자 m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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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산층 보고서…”실제론 중산층인데 하위층으로 인식”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인들은 순자산이 7억원은 넘어야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여긴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일 공개한 ‘2020 중산층보고서’에서 30∼50대 1천349명을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순자산이 7억7천만원(이하 4인 가구 기준)은 돼야 이상적인 중산층의 조건에 부합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억7천만원은 2019년 기준으로 상위 20% 가계의 순자산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순자산 기준으로 상위 20% 안에는 들어야 자신을 스스로 중산층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답자들 또 월 소득 수준이 622만원, 소비 수준이 395만원은 돼야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문에 참여한 중산층 가구(중위소득의 75∼200% 구간)의 월평균 소득은 488만원, 소비 수준은 227만원이었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계층 인식을 물은 결과 10명 중 4명(40.5%)이 자신을 스스로 하위층에 해당한다고 인식했다.

중산층 10명 중 7명(67.2%)은 은퇴 후 중산층 계층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고, 실제 중산층의 절반 이상(52.3%)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자신을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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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MLB 선수들에게 격리 특혜 주는 건 복잡한 상황”
토론토 구단, 일단 플로리다에 선수단 소집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캐나다 당국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특혜를 주는 것에 관해 난색을 보였다.

토론토에 입성하기 위해 전세기까지 동원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일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2020시즌 개막 준비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도 당분간 플로리다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빈번하게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복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문화체육관광부 리사 앤 매클라우드 장관은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NHL)는 허브 도시를 내세워 리그를 개최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모든 팀이 이동한다”며 특혜 제공에 관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당초 캐나다 내에선 토론토에서의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에 관해 긍정적인 기류가 감돌았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토론토 구단은 홈 경기 개최에 관해 지방 정부와 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며 “연방 정부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구단은 연방 정부 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선수와 코치들을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소집한 뒤 전세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미묘하게 변했다.

학계와 정부 내부에선 메이저리그 개최를 위해 방역 시스템을 허물어뜨리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론토대 앤드루 모리스 교수는 AP통신에 “현재 미국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를 위해 캐나다 보건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 시설인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연합뉴스 자료사진]

만약 캐나다 당국이 메이저리그에 특혜를 줄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면,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새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는 더니든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최근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며 “만약 토론토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더니든이 대안이 될 것이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설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플로리다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짙어지자 미국과 국경을 폐쇄한 뒤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격리 조처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토론토 구단의 홈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 개막 일정을 발표하자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를 위해 홈·원정팀 선수들이 캐나다에 입국할 때마다 격리 과정을 겪지 않도록 하는 특별 허가를 요청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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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5+5.’

전북 현대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스폰서 제안을 거절했다. 계약 기간과 계약 금액 모두 국내 프로축구 시장의 규모를 고려하면 파격에 가까웠으나, 그 파격을 거절했다. 실로 파격적 거절이다.

전북은 지난해 10월부터 아디다스와 스폰서 관련 협상을 벌였다. 아디다스는 국내 프로축구단 중 두 곳과 협상했는데, 그중 한 팀이 전북이었다. 전북으로서는 국내 최고 구단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런데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반년이 넘도록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하루 전인 6월 30일이 데드라인이었다. 데드라인에 선 전북의 결정은 “No”였다. 전북은 지난 6월 30일 아디다스 측에 최종적으로 스폰서 제의를 거절한다고 전달했다.

의아한 건 아디다스의 제안이 상상 이상으로 파격적이었다는 데 있다. 아디다스는 기본 5년에 전북이 원할 경우 5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파격적 제안을 했다. 연간 후원 금액도 국내 최고 수준이었다. 전북과 함께 제안한 다른 구단의 연간 후원 금액에 두 배에 가까웠다. 전북으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제안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외형상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현재 스폰서십을 유지하고 있는 험멜과의 의리다. 그러나 이미 10년 넘게 의리를 지켰고, 아디다스의 제안 규모와 브랜드 파워 및 상징성을 생각하면 거절의 이유로는 타당해 보이지 않는다. 스폰서라는 게 구단의 지위나 위상과 비례함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국내 스포츠 용품 시장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전북과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북도 아디다스와 긴 협상을 통해 당초 제안보다 더 조건을 이끌어 냈다. 그런데 마지막에 별 이유 없이 안 하겠다고 하니, 아디다스로서는 자신들을 데리고 논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라고 전하며 의아스러움을 표출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에 따른 선택이 뒤따른다. 하다못해 밥을 먹을 때도, 밥 먼저 먹을 건지 반찬 먼저 맛볼 것인지 선택한다. 그런데 전북의 이번 결정은 정말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국내 프로축구 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요즘, 전북이란 K리그 대표 구단이 그 시장의 팽창을 애써 억누른 느낌이 들어 아쉽기만 하다.

글=손병하 기자(bluekorea@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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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년 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프랑스 슈퍼스타 앙투안 그리즈만(29·FC바르셀로나)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서서히 벤치로 밀려나더니 급기야 팀내 어린 선수들에게도 밀렸다.

그리즈만은 지난 6월30일 캄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2-2 동점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아르투로 비달과 교체투입했다.

그보다 앞선 후반 40분 공격 자원인 2002년생 안수 파티가 먼저 그라운드로 들어섰다. 심지어 1999년생 리키 푸치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에서 1억2000만 유로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는 공격수로 여겼다.

하지만 지난 1월 키케 세티엔 감독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입지가 확 줄었다. 재개 이후 팀이 치른 리그 6경기에서 선발출전은 3회, 60분 이상 출전한 경기는 2번 뿐이다. 사흘 간격으로 열린 셀타비고~아틀레티코전에선 모두 후반 막바지 투입됐다.

스페인 매체들은 2대2로 비긴 아틀레티코전을 마치고 그리즈만의 상황을 집중조명했다. 세티엔 플랜에서 배제된 건 분명하지만, 스타 선수를 종료 직전 투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다. ‘마르카’는 “그리즈만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세티엔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90년대에는 그리즈만을 교체투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들(푸치와 파티)이 매우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이 이전까지 몸담은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관련 질문에 “해줄 말이 없다”는 말을 남긴 채 인터뷰를 마쳤다. ‘마르카’는 “엘 촐로(시메오네 별명)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모든 걸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즈만 동생인 테오 그리즈만은 “진심으로 울고 싶다. 2분이라니…”라는 감정적인 트윗글을 올린 뒤 얼마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4경기에서 1번 승리하고 3번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점)로부터 선두를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승점 1점 앞선 레알은 2일 헤타페를 상대한다. 레알은 재개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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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윙어 르로이 사네(24)가 결국 오랜 구애 끝에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매체 ‘BBC’는 7월 1일(한국시간) “맨시티와 뮌헨이 사네 이적을 놓고 서로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료는 기본 447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서 최대 5480만 파운드(약 814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지난 여름 뮌헨으로의 이적을 눈앞에 뒀었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사네는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사네의 재활은 순조로웠고, 최근 재개된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은 오랜 구애 끝에 사네를 품게 되면서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사네 외에도 뮌헨에는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차세대 날개 자원이 있지만 사네의 합류는 공격진 구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우리는 유럽 최고의 재능을 영입해 선수단 강화는 물론, 우리 팬들에게 강하고 매력적인 축구를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샬케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사네는 두 차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함께했다. 맨시티에서 135경기를 뛰는 동안 39골 45도움을 올렸다. 4년 만에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로의 복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미모의 롯데 킬링포터’ 임주경의 하루 [밀착CAM]▶카림 가르시아 단독인터뷰 “한국서 코치하면 정말 기쁠 것”

대전 ‘초등생→동급생 2명’ 감염전파, 수도권 교회서도 추가 확진
‘지역발생’ 광주12·경기11·서울9·대전3·대구1명…’해외유입’ 15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광역시에선 12명이 하루새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이후 일별 최대규모로, 불교사찰인 광륵사발 불똥이 방문판매업체로 추정되는 오피스텔 사무실로 튀며 확산세가 더욱 커졌다. 대전에선 초등학교 동급생간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교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85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1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9%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15일부터 7월1일까지 ’37→34→43→59→49→67→48→17→46→51→28→39→51→62→42→43→51명’으로 3일 연속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6명으로 6월26일 42.9명을 기록한 이후 5일째 증가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36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15일부터 7월1일까지 ’24→21→31→51→32→36→40→11→16→31→23→27→31→40→30→23→36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총 완치자 수는 1만1613명, 완치율은 90.4%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55명으로 전날보다 25명 감소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광주 ‘광륵사’발 확산세…하루새 12명 확진

지역발생 확진자 36명의 신고 지역은 광주광역시가 12명,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이다. 광주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광륵사에서 광주 3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방문판매 추정 업체로도 불똥이 튀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가 이 날 밝힌 신규 확진자는 광주 45~56번 환자다. 이 중 47번, 48번, 49번, 51번, 56번 환자가 방판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해당 방판업체 관련 초발 환자는 37번 확진자다. 그는 광륵사를 다녀온 광주 34번 환자와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다. 그 뒤 37번 환자는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내 10층에 위치한 방판업체로 추정되는 사무실에서 43번, 44번 환자와 접촉했고, 47번, 48번, 49번, 51번, 56번 환자도 해당 사무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밖에 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여성(광주 45번)은 지난 27일 장염증세를 호소하면서 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확진된 광주 52~55번 확진자는 4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광주 46번)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광주 동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의 요양보호사로 알려져 추가적인 감염확산이 우려된다.

◇대전 초등생→동급생 2명 감염, 수도권 교회도 확진자 추가

대전에서는 동구 소재 천동초등학교에선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학교 5학년 학생 2명(대전 120~121번)이 앞서 확진된 동급생(대전 115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이다. 115번 확진자의 경우 판암장로교회 교인(대전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교회 발 확산이 학교로 번지는 모습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Δ금천구 독산1동 거주 32세 남성(금천구 32번) Δ성남시 수정구 거주 31세 남성(성남 175번) 등이다.

또 경기 군포 금정동 거주 60대 남성(군포 75번)은 지난 24일 주영광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에서는 팔달구 인계동 거주 50대 남성(수원 99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수원 중앙침례교회 확진자 두명(수원 97·98번)과 접촉했다.

대전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 50대 여성(마포구 39번)은 앞서 확진된 마포구 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마포구 32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전 꿈꾸는교회 목사(대전 47번)와 접촉했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5명, 경기 5명, 인천 2명, 대전과 충남, 전남이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2850명의 지역은 대구 6907명, 경북 1389명, 서울 1321명, 경기 1223명, 인천 343명, 충남 168명, 부산 154명, 경남 134명, 대전 121명, 강원 65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광주 56명, 전북 27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29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28만5231명이며, 그중 125만285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526명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85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대구 1명, 인천 2명, 광주 12명, 대전 4명, 경기 16명, 충남 1명, 전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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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대전 초등학교 3명 확진/연합뉴스대전 초등학생 3명 감염에 확산 여부 전전긍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서 학교 내 감염이 현실화됐다. 교내 감염 사례로는 전국 처음이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대전 120번, 121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11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120번, 121번 확진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추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밤 학교 내 감염 가능성에 따른 긴급 실무자 회의를 통해 대책을 검토한 데 이어 1일 오전에도 부교육감 주재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파 경로가 최종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학교 내 감염 가능성이 크고 전국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교 내 학생 간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교사들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말한다.

수업 시간에는 마스크를 하고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만, 휴식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며 지내기 때문이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무더운 날씨에 휴식 시간까지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이나 접촉을 제한하는 거리 두기를 지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추가 확진자 없어…159명 모두 음성

1일 오전까지 115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20번, 121번 확진자 외에 추가 양성이 나오진 않았다.

115번 확진자가 속한 반의 학생, 접촉한 학원생 등 모두 159명에 대한 추가 검진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 수업과 방역을 병행해 왔으나 학교에서의 감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곤혹스럽다. 추가 확진을 막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5일까지 유치원을 휴원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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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적용…카카오 “사생활 보호…서버도 분리”

고위험시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PG)[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채새롬 기자 = 오늘부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노래방·클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QR출입증을 찍을 수 있게 됐다.홀짝게임

1일 업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개시된다.

네이버, 이통3사 ‘패스’앱에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이 QR출입증을 제공하게 되면서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네 개의 탭 중에서 왼쪽 3번째를 클릭하면 ‘#탭’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왼쪽 윗부분 ‘코로나19’ 페이지를 통해 QR출입증에 접근할 수 있다.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휴대전화 번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인증은 한 달 동안 유효하다.파워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는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가 기록되지 않고, QR코드를 사용해 입장한 시설은 사용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서버를 분리해 해당 정보를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장애 대응 시스템을 이중삼중으로 구성,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계도 기간을 거쳐 이날 0시부터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용자는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출입을 제지당하고, 위반 사업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이다.파워볼분석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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