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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강정호(33)의 한국 복귀 시도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

2014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면서 큰 지탄을 받았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당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KBO에서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문제는 강정호가 한국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졌다. KBO는 지난 4월 강정호가 복귀 의사를 밝히자 5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가벼운 징계는 아니었지만 팬들의 눈높이에서는 부족한 징계였다.

강정호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사과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키움이 기자회견 이후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강정호는 25일 키움에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29일 공식적으로 복귀 철회 의사를 밝혔다.

2달 동안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강정호의 한국 복귀는 결국 자진 철회로 끝이 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구단과 선수들이 생각해야할 많은 화두를 남겼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지난달 30일 “그동안 야구팬분들과 KBO리그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이번 사건 같이 문제가 발생할 때 구단이 무기한 출장 정지나 임의탈퇴 같은 내부적인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방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KBO 차원에서 징계가 나올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징계들은 구단이 임의로 정하는 성격이 크다. 차라리 방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기한 출장정지나 임의탈퇴는 결국 구단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는 징계 방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선수들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징계와 복귀를 하는 과정이 반복돼 왔다. KBO가 징계절차를 정비하면서 많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강정호의 복귀 시도는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징계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웠다.

강정호의 복귀 의사 철회는 결국 어떤 선수도, 어떤 구단도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했다. 강정호를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란을 만드는 선수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팬들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도록 KBO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fpdlsl72556@osen.co.kr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출발을 알리는 안소현(25, 삼일제약)이었다.
아울러, 오늘 이야기는 안소현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의 진실’ 완결편이다.
‘반지의 진실’이라…?!

왼손? 오른손?
그렇다!

지난 시간, 한 형제가 지적한..

ligh**** ㅣ 06.27 14:13
왼손 네 번째 손가락 반지는 왜 숨기시나요~!

바로 그,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반지!
이 대화는 ‘카톡문자’임을 밝힙니다…!

명호형: 소현씨,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보이던데..
안소현: ㅋㅋㅋㅋ

명호형: 남친 혹은 애인?
안소현: ㅋㅋㅋㅋ

명호형: 웃지만 말고, 반지의 진실은..
안소현: 공 칠때만 왼손에 낍니다.

명호형: 골프할때만?
안소현: 네, 평소엔 오른쪽 손가락에 낍니다.

명호형: 이유가 있나?
안소현: 그립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공 칠때만 왼쪽 손가락에 낍니다.

명호형: 남친 또는 애인을 의미하는 커플링은 아니고..
안소현: ㅋㅋㅋㅋ~, 그런 오해 많이 받아요.
그렇다면…

안소현의 말은 사실일까.
골프 즉, 공 칠때만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평소엔 오른손에 낀다는 그 사실이 사실일까.
따라서 명호형은..

디스패치적 관점에서..

집요하게..
어, 아, 어, 앗?

“왼손 반지가 어디갔지?”

그건..

어느새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자리잡고 있었다.
“평소엔 오른손에 낀다”는 안소현의 말은 ‘진짜’ 사실이었다.
또한, 이 대화는 ‘카톡문자’임을 밝힙니다…!

명호형: 반지의 실체는?
안소현: 할머니가 해주셨어요.

명호형: 언제 그리고 왜?
안소현: 2018년 쯤에 해주신거고요. 제가 할머니를 워낙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할머니 생각하려고 반지를 낍니다.

명호형: 아, 그래서 평소엔 오른손, 골프할때만 왼손?
안소현: 맞습니다.^^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nate 형제들에게!

이제 곧..

골프도 ‘관중 입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게 중요한가?

왼손이 아닌, 오른손에 반지..

항상 할머니를 생각하며..

반지를 낀다는 안소현..
그를..

TV가 아닌..

골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있을까. 그렇지 않은가, 형제들이여!
‘반지의 진실’ 안소현…?!

분명히..

오른손이었고..
드디어 밝혀진 ‘진짜 진실’???

– 저, 남친 없어요!
“반지에 대한 오해가 풀렸나, 형제들이여!”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마지막 날 4라운드의 안소현이었다. 안소현은 나흘 합계 8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였다. 가장 중요한 건, 안소현에겐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이 아닐까.^^
흥국생명 이재영·다영의 도전



“그런 질문 하면 안 돼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이재영(오른쪽)·다영 쌍둥이 자매. 초·중·고 시절 쭉 같은 학교에 다녔던 이들은 프로 무대 진출 이후엔 늘 네트 너머로만 눈을 맞추다 이젠 같은 진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김지호 기자오전 체력 훈련으로 ‘파김치’가 돼 있던 이재영·다영(24·흥국생명)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다가오는 국내 프로배구 V리그 2020-2021 시즌에서 둘의 목표는 당연히 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와 세터이자 V리그 흥행 주역이 뭉쳤는데,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들만의 배구가 있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흥국생명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공격 패턴들을 많이 시도하고 있어요. 그게 완성될지는 연습을 더 해봐야 할 것 같은데 다영이가 있으니깐 잘 될 거에요.” 이재영의 말에 혹시 다영의 빠른 토스에 재영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더해진 속공인가 싶어 한 번 더 물었다가, 자매에게 “전략 노출”이라며 한소리 들은 것이다. 다영이 “남들이 하지 않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하자, 재영은 “멋있는 말”이라고 맞장구쳤다.

◇”연경 언니와 함께 뛰어 영광”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 체육관에서 쌍둥이 자매를 만났다. 3월 말 코로나 바이러스로 V리그 2019-2020시즌 조기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재영(흥국생명)·다영(현대건설)이 한 팀에서 뛸지가 팬들의 최고 관심사였다. 결국 둘은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여기에 해외 진출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합류하면서 흥국생명은 우승 후보 ‘0순위’가 됐다. 김연경은 7월 1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재영은 같은 레프트인 김연경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우상과 한 팀에서 뛰는 기분은 어떨까. “신기하죠. 언제 연경 언니와 한 팀에서 뛰겠어요.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영도 “연경 언니와 함께 뛴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호흡 맞추기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기대가 크면 부담도 큰 법이지만 쌍둥이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저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재영) “전 단순해서 생각을 많이 안 해요. 노력하면 된다고 믿으니까 부담감도 없어요.”(다영)

◇”6년 만에 한 팀 됐지만 대화는 그대로”



흥국생명은 5월 4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체력 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전술 훈련을 한다. 이재영은 “요즘 역도 선수처럼 운동한다. 올해 훈련량이 많이 늘어 힘들다”고 했다. 다영은 “실전 대비 훈련이 많아 난이도가 높다. 그런데 운동이란 게 힘들어야죠”라며 웃었다. 힘든 훈련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라 식곤증이 몰려오는지 하품을 하기도 했다. 재영은 “운동 끝나고 고기를 마음껏 먹어야 회복이 잘 된다”고 했다.

둘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세터였던 어머니 김경희(54)씨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이후 프로 입단 전까지 초·중·고 같은 학교에서 뛰었다. 2014-2015시즌 프로 데뷔할 때 헤어졌다가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재영은 “FA 계약 후 엄마가 ‘한 경기장에서만 응원하니까 기름 값 줄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다영 입장에선 6년간 뛴 팀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좀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죠.” 오랜만에 한 팀이 됐지만 호흡은 잘 맞는다고 했다. 그런데 대화는 이전보다 많아지지 않았다. “원래 둘이 얘기를 많이 안 해요. 운동하고 밥 먹고 씻을 때만 보지 그 외엔 각자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다영)

새 시즌 개인 목표는 뭘까.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지난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했는데 한 번 해보니까 욕심이 생기네요. 이번엔 2번 할래요.”(재영) “전 은퇴할 때까지 베스트7(세터 부문)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 정규리그 MVP에도 도전하겠어요.”(다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일이 공식화됐다. 2020년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을 치르기 위한 선수단 공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왔으며, 그 결과 2020시즌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상황에서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마이너리그를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메이저리그가 60인 선수 명단을 도입한 것도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한 결과였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연다 하더라도 관중 입장 수익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마이너리그 구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차라리 시즌을 취소하는 것이 낫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마이너리그 구단들은 일찌감치 각자 살 길을 찾기 위해 나섰다. 홈구장을 숙소로 변경해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구단도 나왔고, 필드를 레스토랑이나 자동차 극장으로 개조한 팀도 나왔다.

텍사스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의 일부 팀들은 대학 여름 리그를 개최했고, 고등학교 대회를 유치한 구장도 나왔다. 알투나, 톨레도, 포트샬럿 등 일부 구장들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여름캠프를 진행할 때 보조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의 사장 겸 CEO를 맡고 있는 팻 오코너는 “전례없는 이 시기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가 없는 여름을 맞이하게 됐다. 많은 이들에게 슬픈 날이지만, 이 발표는 동시에 2020시즌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없애주고 2021시즌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가 취소되는 것은 1901년 마이너리그 운영이 제도화된 이후 처음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마이너리그가 스페인 독감과 세계 1차대전 여파로 인터내셔널리그 한 개만이 시즌을 끝낼 수 있었던 1918년 이후 최악의 해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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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3회말 롯데 김대우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6.30/[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발의 한’을 푸는 데 꼬박 3698일이 걸렸다.

30일 NC 다이노스전에 대체 선발로 나섰던 롯데 자이언츠 김대우의 투구는 ‘재발견’이라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만큼 강렬했다. 김대우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2⅓이닝 1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2개. 노경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NC전에 나선 김대우는 기대 반 우려 반 출발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롯데 벤치를 미소 짓게 했다.

사실 ‘선발 김대우’를 떠올릴 때 희망보다 불안이 컸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추억 탓이다. 김대우는 2009년 사직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2안타 6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이 경기서 프로야구 최초로 5연속 볼넷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김대우나 롯데 모두에게 아픔이었다.

3698일 만에 다시 잡은 선발 기회. 10년이 넘는 세월을 건너 다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 김대우는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갔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NC 타선을 상대로 거침없이 공을 뿌렸다. 최고 149㎞를 기록한 투심을 비롯해 직구, 포크볼, 커터를 구사하면서 맞섰다. 3회초 1사후 이명기에게 내준 첫 안타가 구원 투수의 실점으로 연결된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날 김대우의 투구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김대우는 이날 경기 중 한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롯데는 김대우를 시작으로 강동호까지 무려 11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연장 11회 접전 끝에 10대8로 이겼다. 승패없이 물러난 김대우지만, 이날 투구와 팀 승리는 11년 전의 아픔을 떨쳐내기에 충분한 결과물이었다.

김대우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긴장은 되지 않았다. 감독님과 고참, 동료들이 ‘0-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던지라’고 해서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리의 기쁨보단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김대우는 “오늘 미리 2~3이닝을 던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가 투 아웃만 더 잡아 3이닝을 채웠더라면 동료 투수들이 덜 고생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활약을 발판으로 김대우는 불펜에서 더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는 비록 NC전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시즌 초반 활약한 필승조가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격조로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우의 모습은 롯데 허문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하다.

김대우는 “시즌 초엔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 지금은 내려놓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항상 팀과 동료들에게 도움만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남은 시즌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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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끝판왕’ 오승환(38·삼성)이 본격적인 도장깨기를 시작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생애 첫 세이브를 따내, 해외에 머무는 동안 생긴 구장에서 생애 1호 세이브 기록을 추가로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환은 지난달 30일 대구 SK전에서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깔끔하게 막아냈다. 구속은 140㎞ 중반에 머물렀지만 회전이 많이 걸린 ‘돌직구’ 위용은 변함없었다. 선두타자로 만난 고종욱은 144㎞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했는데, 볼과 배트가 공 하나 이상 차이났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은 릴리스포인트에서 포수 미트로 내리 꽂힌다. 중력의 영향을 받는데다 위에서 아래로 던지기 때문에 최초 타점보다 아래에 형성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타자들이 어퍼블로에 신경을 쓴다. 이를테면 타격훈련을 할 때 눈 높이에서 출발하는 공은 히팅포인트가 무릎 근처가 되는 식이다. 콘텍트 능력이 나쁘지 않은 고종욱이 140㎞대 초중반 패스트볼에 공보다 아래로 스윙했다는 의미는 오승환이 던지는 돌직구의 낙폭이 다른 투수들보다 적다는 뜻이다.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는 고종욱의 눈빛에는 ‘공은 보이는데 안맞는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끝판왕’ 위용을 회복하고 있는 오승환은 이날 삼성의 새 홈구장인 ‘라팍’에서 처음 세이브를 따냈다. 1군에 복귀한 첫 날(지난달 9일) 키움을 상대로 새 홈구장 마운드에서 실전을 치렀지만 6월 13일 대구 KT전까지는 감각 회복 차원의 필승조 등판이라 세이브를 따낼 기회가 없었다. 익숙한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복귀 첫 세이브이자 한미일통산 400세이브 위업을 달성했고, 이후 사직에서 KBO리그 통산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지난 2013년 통합우승을 이끈 뒤 일본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거치는 동안 KT가 리그에 참여하게 됐고, 대구를 포함해 광주와 창원에 새 구장이. 현대가 쓰던 수원구장은 케이티위즈파크로 재탄생했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와 창원NC파크에서는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지난달 19일부터 광주 원정을 다녀왔지만 등판기회가 없었다. 케이티위즈파크로 재탄생한 수원구장도 오승환에게는 미지의 땅인 셈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도 삼성 소속으로는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에서 등판하기는 했지만 세이브를 따내지는 못했다.파워볼게임

삼성은 오는 5일까지 홈에서만 경기를 치른다. 이후 고척에서 키움을 만나고 수원으로 이동한다. 새 구장깨기 릴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은 오는 21일부터 주중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창원원정을 마치면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KIA를 상대한다. 전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도 흥미롭지만, 낯선 새 구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오승환이 새 구장 ‘도장깨기’와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 중 어느쪽을 먼저 달성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를 배가할 키워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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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탈리아 배우인 줄. 로베르트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여전한 외모와 몸매가 화제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로베르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아내 실비아 포티니와 함께 해변에서 카리스마를 뽐냈다”라고 보도했다.만치니 감독은 호세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요하임 뢰브 등과 함께 축구계를 대표하는 미중년으로 유명하다. 그는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깔끔한 몸매와 정장 패션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일하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코로나로 인한 시즌 중단으로 잠시 망중한의 휴식을 가지게 됐다.만치니 부부는 프랑스 남부의 항구 마을 생 트로페즈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 발견됐다. 만치니 감독은 오랜 기간 사귀었던 아내 페데리카와 2016년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실비아와 재혼했다.사진 속의 만치니와 실비아 부부는 해변에서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몸매와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만치니 감독은 현역 시절과 마찬가지로 은발 머리에 군살 하나 없는 몸매 보여줬다.더 선은 “만치니 감독은 2001년에 은퇴했지만 여전히 믿기 힘든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56세의 나이에도 그의 몸매는 여전히 조각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미중년 카리스마를 보인 만치니 감독이지만 아내 실비아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아내 실비아는 태닝한 피부에 어울리는 비키니로 해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더 선은 “실비아도 만치니 감독만큼 해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고 경쾌하게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매혹했다”라고 전했다./mcadoo@osen.co.kr[사진] 더선 캡쳐.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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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강정호(33)의 한국 복귀 시도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2014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면서 큰 지탄을 받았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하지만 당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KBO에서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문제는 강정호가 한국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졌다. KBO는 지난 4월 강정호가 복귀 의사를 밝히자 5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가벼운 징계는 아니었지만 팬들의 눈높이에서는 부족한 징계였다.강정호는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사과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키움이 기자회견 이후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강정호는 25일 키움에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29일 공식적으로 복귀 철회 의사를 밝혔다.2달 동안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강정호의 한국 복귀는 결국 자진 철회로 끝이 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구단과 선수들이 생각해야할 많은 화두를 남겼다.키움 김치현 단장은 지난달 30일 “그동안 야구팬분들과 KBO리그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도 “앞으로 이번 사건 같이 문제가 발생할 때 구단이 무기한 출장 정지나 임의탈퇴 같은 내부적인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방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KBO 차원에서 징계가 나올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징계들은 구단이 임의로 정하는 성격이 크다. 차라리 방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무기한 출장정지나 임의탈퇴는 결국 구단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는 징계 방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선수들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징계와 복귀를 하는 과정이 반복돼 왔다. KBO가 징계절차를 정비하면서 많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강정호의 복귀 시도는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징계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웠다.강정호의 복귀 의사 철회는 결국 어떤 선수도, 어떤 구단도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했다. 강정호를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란을 만드는 선수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팬들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도록 KBO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파워볼 /fpdlsl72556@osen.co.kr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출발을 알리는 안소현(25, 삼일제약)이었다.
아울러, 오늘 이야기는 안소현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의 진실’ 완결편이다.
‘반지의 진실’이라…?!

왼손? 오른손?
그렇다!

지난 시간, 한 형제가 지적한..

ligh**** ㅣ 06.27 14:13
왼손 네 번째 손가락 반지는 왜 숨기시나요~!

바로 그,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반지!
이 대화는 ‘카톡문자’임을 밝힙니다…!

명호형: 소현씨,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보이던데..
안소현: ㅋㅋㅋㅋ

명호형: 남친 혹은 애인?
안소현: ㅋㅋㅋㅋ

명호형: 웃지만 말고, 반지의 진실은..
안소현: 공 칠때만 왼손에 낍니다.

명호형: 골프할때만?
안소현: 네, 평소엔 오른쪽 손가락에 낍니다.

명호형: 이유가 있나?
안소현: 그립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공 칠때만 왼쪽 손가락에 낍니다.

명호형: 남친 또는 애인을 의미하는 커플링은 아니고..
안소현: ㅋㅋㅋㅋ~, 그런 오해 많이 받아요.
그렇다면…

안소현의 말은 사실일까.
골프 즉, 공 칠때만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평소엔 오른손에 낀다는 그 사실이 사실일까.
따라서 명호형은..

디스패치적 관점에서..

집요하게..
어, 아, 어, 앗?

“왼손 반지가 어디갔지?”

그건..

어느새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자리잡고 있었다.
“평소엔 오른손에 낀다”는 안소현의 말은 ‘진짜’ 사실이었다.
또한, 이 대화는 ‘카톡문자’임을 밝힙니다…!

명호형: 반지의 실체는?
안소현: 할머니가 해주셨어요.

명호형: 언제 그리고 왜?
안소현: 2018년 쯤에 해주신거고요. 제가 할머니를 워낙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할머니 생각하려고 반지를 낍니다.

명호형: 아, 그래서 평소엔 오른손, 골프할때만 왼손?
안소현: 맞습니다.^^
존경하는 형제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nate 형제들에게!

이제 곧..

골프도 ‘관중 입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게 중요한가?

왼손이 아닌, 오른손에 반지..

항상 할머니를 생각하며..

반지를 낀다는 안소현..
그를..

TV가 아닌..

골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있을까. 그렇지 않은가, 형제들이여!
‘반지의 진실’ 안소현…?!

분명히..

오른손이었고..
드디어 밝혀진 ‘진짜 진실’???

– 저, 남친 없어요!
“반지에 대한 오해가 풀렸나, 형제들이여!”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 마지막 날 4라운드의 안소현이었다. 안소현은 나흘 합계 8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였다. 가장 중요한 건, 안소현에겐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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